육류 판매왕 스타 마케팅 주효
“도축장에서 돼지 한 마리를 잡아주고 처음 받은 돈이 3만원이에요. 이걸 밑천으로 고기 장사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커질 줄은 꿈에도 몰랐죠. 가족들에게 줄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정성을 다한 게 성공 비결이라면 비결입니다.” 보는 사람을 미소 짓게 하는 푸근한 웃음에 넉넉한 체격. 이승훈 정성식품 사장(39)의 첫인상은 마음씨 좋은 이웃 ‘정육점 아저씨’다. 그러나 그는 맨손에서 매출 800억대 식품 회사를 일군 자수성가 CEO다. 대구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CEO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이 사장의 사업 성공담은 이미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유명하다. 이 사장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건, 그가 경영하는 정성식품이 홈쇼핑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로 활약하며 내놓는 제품마다 히트 상품이 됐기 때문. 실제 농수산홈쇼핑에서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은 ‘전철우 항아리갈비’를 비롯해 ‘배연정의 오삼불고기’ ‘김학래 임미숙의 인절미 탕수육’ 등이 모두 정성식품이 개발한 제품들이다. 정성식품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음식들을 기획, 개발하고 여기에 스타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홈쇼핑에서 판매한다. 이 사장은 “홈쇼핑에서 처음 제품을 팔기 시작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판매한 누적 금액만 5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정성식품이 이렇게 홈쇼핑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건, 철저한 품질 관리가 바탕이 됐다. 배연정, 전철우 등 음식 장사를 하는 스타들을 적절히 활용한 스타마케팅이 주효하기도 했지만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역시 ‘맛’에 있었다. 고객들이 한 번은 스타의 이름을 보고 제품을 구매하지만, 두세 번 이어지는 반복 구매는 맛에 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21살 때 처음 도축 ‘칼’을 잡았다. 직업 군인이셨던 부친이, 친구 빚보증을 잘못 서 집안이 통째로 날아가면서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 때문. 마땅히 배운 기술도 없어 인근 도축장에서 돼지 잡는 일을 했다. 이때 돼지를 잡아 고기를 정리해 주고 처음 받은 돈이 3만원. 이 사장은 이 돈을 모아 정육점을 차렸고, 또 정육점에서 번 돈을 모아 축산 가공 공장을 설립했다. “92년도에 정성축산을 인수했는데요, 그 전에 4번이나 망한 회사였어요. 그런데 그 회사를 인수해 단번에 연 50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항상 거래처를 먼저 생각하고 사업을 했던 게 도움이 됐죠.” 현재 정성식품은 홈쇼핑 외에도 전국 600여곳의 식육 판매점에 돼지고기, 쇠고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 롯데햄, CJ푸드시스템, 푸드머스 등 대형 식품회사들에 원료육을 제공한다. “원료육에서 양념육으로 사업 범위 및 가공 식품 비중을 넓혀 명실상부한 종합식품회사를 만드는 게 꿈입니다.” ▶ 69년생 경북 울진/ 계명대 경영학과,계명대 경영대학원/ 92년 정성축산 사장/ 한국육가공협회 이사(현) [정광재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451호(08.04.16일자)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8&no=226637
This article introduces the meat seller, who succeeds in meat market. He was poor but now he makes 80billion won a year. We learned Nike Company that uses a star to attract consumers last class. CEO, Lee seung hoon uses star-marketing similar to Nike co. he makes hit merchandise by using star whose image harmonize with agricultural and marine products. I think star-marketing is very effective method to attract consumer. But I felt firms should consider carefully to find the fit star for merchandise.
20600197 Kim,tae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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